“역사학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서울역사편찬원의 답사프로그램을 책으로 만나다”
자연과 인간 삶의 역사가 고스란히 간직된 관악산·아차산·수락산 일대의 답사는 우리에게 많은 삶의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역사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이번 답사기는 전문가들의 해박한 지식과 함께 현장 이미지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하였습니다.

-목차-
총설
아는 만큼 보이는 관악산과 아차산 일대 / 장경호

첫 번째 답사, 관악산 일대 : 관악산 자락의 역사 길을 걷는 시간 / 나각순
-관악산의 명칭과 풍수·역사이야기
-회현동에서 남현동으로 옮긴 구 벨기에영사관
-서울 고대의 가마터, 서울 남현동 요지
-관음사와 효민공 이경직 묘역
-강감찬 생가 터와 낙성대공원·사당 안국사
심화학습: 신화가 된 역사인물, 강감찬
-봉천동 마애미륵불좌상

두 번째 답사, 대모산 일대 : 조선 왕실의 영면처, 대모산을 가다 / 이장우
-부모가 머물던 곳으로 온 광평대군
심화학습: 조선 왕릉의 조성과 형식 구분
-경주 아닌 강남에 있는 불국사
-강남 일대를 수호하는 대모산성
-조선왕조의 기틀을 마련한 태종의 무덤, 헌릉
심화학습: 조선 왕릉의 공간 구성과 시설물
-석물이 깔끔한 순조의 무덤, 인릉

세 번째 답사, 호암산성 일대: 호암산성에 올라 서해를 바라보다 / 서영일
-호암산과 한양, 그리고 호암사
-호암산성, 서해를 향한 창끝
-한우물과 불영암
-추정 북문지와 석구상
-지형과 지세를 활용한 성벽 축조
-상처투성이 호암산성
심화학습: 한국 산성의 자연미

네 번째 답사, 궁산 일대: 양천, 정선과 허준을 기억하며 걷다 / 이장우
-소악루에서 느껴보는 양반의 풍류문화
심화학습: 누정의 의미와 기능
-성황당에서 한국 문화의 원형을 찾아보다
-양천고성에 묻어 있는 우리 역사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향교, 양천향교
심화학습: 향교의 공간 구성
-공암진에서 ‘의좋은 형제’를 만나다
-궁산 기슭에서 정선을 만나다
-양천에서 허준을 다시 보다

다섯 번째 답사, 아차산 일대: 초봄, 아차산에서 고구려를 만나다 / 서영일
-아차산과 광나루
-고구려 한강 유역 경영의 거점
-홍련봉 보루군
-아직도 열리지 않은 타임캡슐-아차산 1보루,5보루,6보루
-그대 품 안에 고구려-아차산 3보루와 4보루
-베일 벗겨지는 아차산성
심화학습: 삼국시대 아차산 일대의 전략적 가치와 방어체계

여섯 번째 답사, 망우공원묘지 일대: 망우산에서 돌아보는 한국근현대사 / 황선익
-망우산, 묘지 혹은 공원
심화학습: 서울진공작전의 현장, 망우고개
-일제강점과 망우리 공동묘지의 등장
-근대 사회변혁가와 민족지성의 흔적
-독립유공자의 최후와 망우리 공동묘지
-해방의 혼돈과 냉전의 상흔들

일곱 번째 답사, 수락산·불암산 일대: 수락산과 불암산 자락에서 배우는 조선의 역사 / 김창현
-은행나무와 함께 뿌리내린 서계 박세당 종가
-전망 좋은 고택, 사연 많은 영정
-서계와 가족이 잠든 안식처
-서계가 노닐던 수락산 골짜기
-김시습과 박태보가 만나는 노강서원
-왕릉 아닌 왕릉, 덕흥대원군 묘와 흥국사
심화학습: 지성의 최고봉을 모신 서원

참고문헌
이미지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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