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편찬원은 서울의 역사를 보여주는 사료를 조사하고 번역해 왔습니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은 18세기 서울 사람, 특히 벌열가문의 인물에 주목했습니다. 《봉호일기》의 주인공 조진택은 조선 후기 대표적인 서울의 벌열가문이자 안동 김씨와 함께 세도정치기의 중심에 있었던 풍양 조씨 가문의 사람입니다. 그는 18세기 영·정조대 중앙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서울과 지방을 오가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봉호일기》를 통해서 조선 후기 서울의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역사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발간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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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
봉호일기1
-정축년
-무인년
-기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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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호일기2
-갑진년
-을사년
-병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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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蓬壺日記一
蓬壺日記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