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흐르는 한강을 조선시대 사람들은 경강(京江)이라고 불렀다. 한양을 흐르는 경강은 전국을 연결하는 뱃길의 중심지로 물류, 유통의 중심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었다. 교통, 상업의 중심지가 된 경강의 주변으로는 상인들이 몰려들고 사회적 갈등도 발생하였으며 다양한 민속, 문화 등의 활동이 행해졌다. 514km 한강 물줄기의 중심이었던 경강(京江)을 역사, 지리, 사회, 민속, 문학, 회화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았다.

-목차-

제1장 총론

제2장 지리적 상상력으로 한강을 가다

제3장 경강상인의 상업활동

제4장 사건 속 강민의 갈등과 소요

제5장 경강 지역의 민속신앙과 풍속

제6장 경강의 그림 속에 살던 문인, 그들의 풍류

제7장 진경산수화로 보는 경강의 명소